<p> 파빌리온 외부를 걸어 다니면서 현대적인 깨끗한 라인을 감상하거나 2,50 유로의 입장료를 내면 파빌리온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. 대중 역시 예전처럼 큰 건물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시점에 파빌리온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다. 사비 알론소: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커리어는 다소 아쉽지만 그것은 바르셀로나가 최전성기를 달리던 시점에 일어난 불운이었다. 송하엽: 국내에서도 광주폴리나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, DDP의 꿈주머니, 그리고 대학생건축과연합회UAUS의 전시 등 일련의 파빌리온 작업이 있었다. 폴리인지, 파빌리온인지, 아니면 가건물인지 등. 이 책의 여러저자들 역시 각자 생각하는 파빌리온의 정체가 다른 것 같다. 초기에는 파빌리온의 주요 키워드를 가변성이나 임시성으로 잡았다